30일 4·27 개성 평화공원 매화나무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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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관광재개국민운동본부는 판문점선언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6일 경기도 파주 4·27 개성 평화공원에서 매화나무 4여그루를 심고 개성관광,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를 염원하는 기념촬영을 했다.(사진:개성관광재개국민운동본부)

개성관광재개국민운동본부(조직위원장 민승준)는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인근 군내삼거리에서 ‘4·27 개성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매화나무 기증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2주년과 개성 정도(919년) 1101주년을 기념해 왕건의 꽃 매화를 고려의 꽃으로 널리 알리며 개성으로 향하는 1번 국도변에 매화숲을 조성하기 위해됐으며 앞서 7차례의 기증식이 있었다.

운동본부와 통일촌마을회는 기증식에 앞서 임진각 망배단 추모, 평화음악회 공연, 4·27 판문점선언문 낭독, 개성평화공언 기념선언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통일촌은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서부전선 민간인통제보호구역(CCL) 안에 자리 잡은 마을로 군사분계선(MDL) 남방 4.5㎞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단으로 떠났던 실향민 80가구가 1973년부터 입주했다.

4·27개성평화공원은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동북 방향으로 2㎞ 떨어진 지점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국토관리청 소유의 4000평 부지로 송도팔경 중 다섯번째인 백악청운 백악산자락 작은 동산이다.

지난 4월초 운동본부가 사전투표를 통해 매화나무가 식수될 공간의 이름을 ‘4·27 개성 평화공원’(April 27 Panmunjom Declaration on Peace Kaesong Park)으로 명명했다.

운동본부는 판문점선언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6일 매화나무 427그루를 심었다. 식수를 위해 준비된 묘목은 2018년생 매화나무로 파주시 산림조합을 거쳐 법적 점유자 관리단체인 파주시 공원녹지과의 가로수공원에 기증되는 형식을 취했다.

이번 행사에 뜻을 같이 한 시민사회단체는 개성관광재개국민운동본부와 통일촌마을회를 비롯 평화요트, 장준하기념사업회, 통일코리아, 엠에스산업, 영토문화관 독도, 남북교육연구소, 손기정기념재단,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한국여성생활, 휴먼스쿨, 6무농업연구회, 환경교통장애인경기도협회, 평화구조대,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니또여행사, 파주시청,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 헤이리마을, 공주비행학교, 파주시 정의당, 파주시 통일지도자, 킹칸본부, 공간정밀, 환뮤직, 하남민족예술인총협회, 경의중앙선 독서열차, 5.3 인천 민주합창단, 한국요가문화협회, 한국역사영토재단, 그린닥터스, 대성건설, 동북아평화연대, 씨알재단 등이다.

민승준 위원장은 “두 세대가 넘는 70년동안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던 남북이 2년전 판북정상의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화해의 물꼬를 텄다”며 “4·27 개성평화공원을 통해 8000만 동포들이 매화꽃이 만발한 평화로운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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