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7월 이후 공개활동 늘어…올해 33회 중 13회”

박지원 국정원장과 간부들이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박선원 기조실장, 김상균 1차장, 박정현 2차장, 김선희 3차장.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활동이 7월 이후 늘어났다”며 “올해 총 33회의 공개활동 중 39%에 해당하는 13회가 7월 이후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가시적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7월부터는 공개 활동을 늘리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올해 들어 8월 20일까지 33회 이뤄졌고, 이는 예년 동기 평균(95회) 대비 65% 감소한 수준이다.

내부 전열 재정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공개활동을 대폭 줄였다가 7월 이후에는 성과를 내기 위해 공개활동이 늘었다는 것이 국정원의 설명이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현장 방문보다는 당 회의 주재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 당 회의 횟수가 예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인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에 관해 “대북제재 리스트에 있는 기업”이라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위반을 피할 수 있는 물물교환 방식의 ‘작은 교역’으로 남북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정부는 북한의 술과 남한의 설탕을 물물교환하기로 남측 한 민간단체가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등과 체결한 계약에 대해 반출·반입 승인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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