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의 힘’··· 한국증시 65년만에 3000시대 열었다

코스피 3000시대다. 박스피,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이미 옛말이 됐다.

신축년 새해 세번째 거래일인 6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0포인트)이상 오르며 3020선을 기록중이다. 이는 대한한국거래소가 개장한 1956년 3월 3일이후 65년 증시역사상 최초의 3000선 등정이다.

6일 코스피 지수는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장을 개장해 장중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 25일 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코스피 3000 시대를 이끈 주역이다. 개인투자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이틀간 코스피시장에서 1조750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를 2990선까지 올려놨고, 이날에도 3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2007년 7월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 5개월만에 삼천피(코스피 3000)시대를 열게 됐다.

코스피는 지난 1989년 3월 31일 처음 1000선을 돌파한 이후 2000선을 넘는 데까지 18년 3개월이 걸렸다. 2007년 7월엔 2000시대에 재진입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08년 10월 24일엔 937.75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피는 2010년 12월 2000선 회복 이후 5년여간 1800~2200에 갇힌 박스피를 반복하다 2017년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그해 10월 30일 2500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하지만 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1900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1457.64까지 추락했다.

이후 코스피는 사상 최대의 동학개미 열풍과 넘쳐나는 유동성, 제로금리에 따른 거대한 머니무브 현상이 맞물리며 지난해 G20가운데 상승률 30.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는 사흘 연속 쉼없이 달려오며 사상 첫 3000선 등정을 이뤄냈다.

코스피가 처음 1000선을 돌파한 1989년 3월 이후 31년 10개월 만에, 2000선을 처음 돌파(2007년 7월)한 이후 13년 5개월여만에 삼천피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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